괴산군 지역 노인들의 운동 실천율이 전국평균에 비해 크게 낮아(전국 17%, 괴산 7%)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명과 위해환경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중심의 운동교실, 영양교실, 절주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와 운동 실천 및 절주 생활을 통한 노인건강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
이는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주간에 걸쳐 근력강화를 위한 재·건·축(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받는 노년)노인운동교실과 낙상예방을 위한 실용댄스 교실을 운영해 지난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가진 운영 평가회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그러나 그동안 운영한 노인운동 교실을 통해 규칙적 운동의 생활화로 노인건강 향상,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으로 가족의 화목도모, 올바른 식이습관, 노인우울증이나 불안 감소로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는 등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노인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노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회를 겸해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박석배(75)씨외 70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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