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수칙 홍보

차단 기능 멀티탭 사용·전선 피복 상태 점검 등 실천 강조

2025.01.14 10:45:54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 수칙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전기화재는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부주의로 인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주요 원인은 △미확인 단락 △압착 손상 △절연 연화 △접촉 불량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사용과 콘센트 내 먼지 청소 등을 권고했다.

김영래 예방안전과장은 "난방용품 사용 시 반드시 자리를 비우지 않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소방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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