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통합교육포럼 개최

협력기반 운영방안 등 심도있게 논의

2024.10.17 14:48:03

'통합교육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1회 통합교육포럼이 17일 청주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김태형 충북도 부교육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17일 청주 상당구 S컨벤션에서 '통합교육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1회 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도내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관련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데 중점을뒀다.

기조발제에서는 통합교육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이 제시됐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협력기반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 △긍정적 행동 지원 기반의 생활교육 △학부모가 바라는 통합교육 △통합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통합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원은 이날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통합교육 중장기 발전계획도 수립한다.

지난 2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으로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교육감은 의료기관과 협의해 의료인으로 하여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 내에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의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통합교육의 길을 한 걸음 더 확고히 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통합교육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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