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직원과 모범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범운전자와 함께 어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민·경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날 점검단 구성에는 모범운전자 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수신호 방법 및 합동 점검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의 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점검단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점검 및 안전확보 활동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는 노란색 방호울타리, 횡단보도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 선정해 지자체에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합동점검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제천시 어린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운전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