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관계자가 노유자 시설에 K급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제천소방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최근 노유자 시설 2개소에 주방화재 전문용 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유자시설 화재는 113건으로, 이번 조치는 다수의 장애인과 거동 불편 노인 등이 거주하는 노유자 시설의 안전을 위해서다.
식용유 화재는 한번 착화되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어려워 지난 2017년 6월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 사용이 도입됐다.
윤영원 소방위는 "식용유 화재 시 물을 부으면 화재면의 확대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K급 소화기 사용으로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