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안)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시청 민원동 3층 대회의실에서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로 한 충주시의 공업지역 발전 구상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공청회에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업지역 기본계획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 대상 지역은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 기업도시를 제외한 2.31㎢의 규모로, 위치는 충주시 목행·용탄동과 신니면 견학리 일원의 공업지역이 포함된다.
충주시는 관내 공업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구분했다.
시는 △목행동 코스모 신소재 권역은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 △목행지구 권역은 노후화된 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 추진 등 혁신거점 조성 △제2산업단지 권역은 충주시 뿌리산업 육성 △신니면 권역은 중원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연계한 배후공업지역 조성 등 각 권역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