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이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의집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후원회는 최근 충주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붙박이장 공사를 위한 후원금 450만 1천원을 전달했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이번 붙박이장 공사를 통해 나눔의집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며 "중증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미향 나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집 가족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나눔의집은 중증장애인 60명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의집 측은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거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