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 환자 AI 돌봄 로봇 50대 지원

2024.09.08 15:10:56

보은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치매 환자나 홀몸노인 가정에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효순이' 50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로봇은 챗 GPT를 탑재한 어린이 모습을 한 봉제 인형으로, 머리나 손을 만지면 다양하게 반응한다.

노인과 쌍방향 대화를 통해 음악을 들려주거나 식사·기상·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응급상황을 24시간 관찰하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간단한 퀴즈도 낸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등록환자 위주로 이 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로봇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했다. 군과 새마을 금고는 지난 6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차세대 돌봄 로봇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와 홀몸노인들이 가정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