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상생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한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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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자매결연처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도농 상생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했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문 판매를 추진하는 이번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색동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택수 위원장은 "자매결연처인 수색동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에 많은 호응과 관심을 둬주신 덕분에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지역은 2007년 5월 첫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수색동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복숭아 사전 주문량이 300박스에 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