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을 구조대원들이 인양하고 있다.
ⓒ음성소방서
[충북일보]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중 차 앞좌석에 숨져 있던 A(55)씨를 발견하고 차량을 물 밖으로 꺼냈다.
음성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3월10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양한 A씨를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