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의 맥문동이 만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에 조성한 맥문동 꽃밭이 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과 올해 상반기 이곳에 맥문동 총 24만 본을 약 5천㎡ 단지에 심어 꽃단지를 조성했다.
2027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들여 솔밭공원에 맥문동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맥문동은 8월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8월 중순 쯤 만개해 9월 초중순까지 화려한 모습을 유지한다.
시는 맥문동 꽃길 사이에 조성된 황톳길을 정비해 방문객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세족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