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2024년 소장품 수집 공모 실시

2024.08.11 14:14:00

[충북일보] 주시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공모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소장품 수집 공모는 충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충주 및 충북 북부권 연고 작가의 주요 작품 △1950~1990년대 충주 미술사 형성에 영향을 미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소장품은 연구 및 보존을 거쳐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아카이브 구축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작가, 개인 소장자, 화랑,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매도신청 작품은 최대 2점, 기증의 경우 제한이 없다. 기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입 또는 기증 대상작품으로 선정되며, 이르면 11월 중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립미술관은 호암근린공원 내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서를 제출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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