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두타산 숲길을 정비해 주민들의 산행을 지원하는 계단 데크를 설치한다. 사진은 두타산 정상.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산림 자원인 두타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등산객들이 산 정상에 부분에 사계절 안전한 산행을 돕는 계단 데크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초평면 용정리 산30-26번지 일원으로 데크 길이는 36m다.
이 사업에는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민간헬기를 이용한 자재 운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관리원 5명을 두고 지역내 등산로 14개 노선 130km 구간을 대상으로 노면 정비, 제초작업 등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일원에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 명산을 찾는 발길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진천의 좋은 기운을 마음껏 받아 갈 수 있도록 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