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공설운동장에서 지난해 열린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모습.
ⓒ보은군
[충북일보] '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 육상선수와 임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 16개 종목, 중등부 1학년 26개 종목, 2·3학년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을 치른다.
이 대회는 지난해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 등 9개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학생부 육상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군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군은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23년 기준 전지훈련 375개 팀, 전국대회 35개를 유치했다.
이정규 군 체육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최대한 신경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