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TACHYON(타키온)과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이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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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TACHYON(타키온)이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용접기와 용접 기술 등을 지원받았다.
3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키온은 현재 '2024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포뮬러(Formula) 부문 출전을 앞두고 완성도·신뢰도가 높은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타키온은 이번 협약으로 내쇼날시스템㈜ NSWEL로부터 티그용접기(NST-250FD), 아크용접기(NSA-200DS), 리얼컬러 용접면(LY-800C)과 함께 용접 기술을 지원했다.
전준현 타키온 팀장은 "정체기를 이겨내고 다시 포뮬러 부문에 도전하면서 오래된 용접기를 사용하며 힘든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40년 전통의 용접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 NSWEL과의 MOU로 티그 용접기, 아크용접기, 용접면뿐만 아니라 용접 기술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에 창설된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동아리 타키온은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FSAE)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쇼날시스템㈜ NSWEL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30개국에 레이저 용접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멕시코,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