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29일 청주 용담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프로그램인 '3회 청용스쿨'를 진행하기 전 용담초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봉사 프로그램인 '3회 청용스쿨' 활동의 하나로 찾아가는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주대에 따르면 청용스쿨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인성 향상,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사범대학 재학생 16명은 이 기간 기존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의 수업을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학업을 비롯한 교양 및 자기 계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주 용담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어(논술 및 속독, 창의적 글짓기, 독서, 감상문 쓰기), 수학(초·중등 수학, 논리 및 사고력 증진, 수학퍼즐), 미술(미적 능력 향상을 위한 그리기와 색칠 수업), 체육(기초체력 증진,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 CA 활동(운동회, 창의적 만들기 영화감상) 교육이 진행됐다.
청용스쿨은 지난 2015년 '열린학교'란 이름으로 출발한 뒤 2016~2018년 '모두의 학교', 2019년 '두볼스쿨'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했다.
이어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1회 청용스쿨로 다시 진행하게 됐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