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복 맞아 이웃사랑 실천

2024.07.25 15:04:46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삼계탕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중복을 맞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2동, 목행용탄동, 중앙탑면, 노은면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삼계탕 등 음식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취약계층 31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목행용탄동에서는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가 합동으로 행정경로당 등 3곳에서 어르신 11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는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은 28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떡 등으로 구성된 '행복(伏) 물품'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손길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욱 화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