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4번째 국회 예결위원 선임

충청권 대표 '예산통'평가
임호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측 예결위원
엄,"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발전 위한 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2024.07.24 16:51:29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 의원이 22대 국회 여당측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가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결위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실제 예산의 증액과 삭감 심사를 행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300명 중 단 15명의 의원만이 할 수 있다.

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임기 동안만 세 차례의 예결위원은 물론,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충청권 대표 '예산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 의원은 국민의힘 충청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국토·도로·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을 총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이다.

이번 예결위 선임으로 충청권 지역 내 SOC 사업은 물론이고 제천·단양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경유' △공공기관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엄 의원은 "지난 21대에 이어 이번 22대 국회에서도 정부 예산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권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야당측 예결위원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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