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졸업생 5명 '대통령과학장학금' 받는다

김현서·노수빈·신규환·신지웅·최홍제 학생

대학생활 내 학업장려비·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

2024.07.23 16:36:18

김현서·노수빈·신규환·신지웅·최홍제 학생

[충북일보] 올해 충북과학고등학교 졸업한 대학생 5명이 '2024년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7명(국내 1학년 60명, 국내 3학년 60명, 지역추천 17명, 해외 20명)이 선발됐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된 졸업생은 대학교 1학년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김현서·노수빈·신규환 학생,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에 재학 중인 신지웅 학생,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에 재학 중인 최홍제 학생이다.

김현서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우수한 학업 역량과 적극적인 탐구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인재상(2023),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022) 등을 수상했다.

노수빈 학생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2023·2024), 대한민국 인재상(2023) 등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탐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고 있다.

신규환 학생은 탐구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고 연구 역량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코리아주니어워터프라이즈 장관상(2023),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2023) 등의 수상 전력이 있다.

신지웅 학생은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2023),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 은상(2023) 수상 등을 통해 우수한 탐구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홍제 학생은 정보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재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위해 교내 자율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후 창업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2천만 원의 학업장려비,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으며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장원숙 충북과학고 교장은 "충북과학고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적인 탐구 활동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선배들의 약진하는 모습을 보며 후배들도 꿈과 희망을 품고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본교 졸업생들의 멋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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