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마철 '사과 탄저병' 방제 당부

2024.07.23 13:35:03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마 이후 발생하는 사과 탄저병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여름철 고온다습(25~30도)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며 빗물에 의해 주변 과실에 빠르게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검은 점이 표면에 나타나면서 점차 크기가 확대되고 과실 내부에 원뿔 모양의 깊은 부패가 진행된다.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선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발생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과 채광 유지, 강우 전과 후 추가 방제 등이 필요하다.

특히, 탄저병에 취약한 '홍로·홍옥' 등 조·중생종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선 방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탄저병이 대량 발생해 사과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과원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 줄 것"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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