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10위권 밖…정당지표 상대지수 3위 '긍정적'

윤건영 교육감 5위 이름 올려…전달보다 4.3%p 상승

2024.07.16 17:25:21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여전히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반면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3위에 올라 향후 직무수행 평가 순위도 올라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16일 리얼미터의 '2024년 6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 지사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해 5월부터 긍정평가 순위는 1~10위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60.5%로 1위에 올랐다. 10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지했다.

유 시장이 46.5%를 얻은 만큼 김 지사의 긍정평가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1위 긍정평가는 44.3%이고 17위는 35.4%로 조사됐다.

다행히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6점으로 최상위권인 3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전국 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45.6%를 기록해 지난달 평가보다 4.3%p 상승했다.

윤 교육감은 김광수 제주교육감(54.3%), 김대중 전남교육감(53.9%), 천창수 울산교육감(53.2%), 서거석 전북교육감(47.8%)에 이어 5위에 올랐다.

6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세종(69.9%)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충북은 61.0%로 8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2024년 5월 28~6월 2일, 6월 27~7월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응답률은 2.3%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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