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 모습.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급식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초·중·고 28곳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원이 총 112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 3종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교내 집단 급식시설의 조리 식품과 조리 기구, 환경 표면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교차 오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교 급식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