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종량제 봉투 지급

2024.07.08 15:01:39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인 세대에 감량률에 따라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1매부터 5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 주는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아파트 거주 시민이다. 참여 희망 세대는 오는 31일까지 각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체 세대 중 참여 세대가 10% 이상인 아파트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 비닐봉투 100매, 참여 세대가 10% 미만이면 3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청주시 공동주택 128곳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참여 세대는 1천185가구이며 이 중 69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 천영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