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장마 대비를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사진은 지사 직원들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
ⓒ농어촌공사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맞춰 재난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20% 이상 많은 강수량과 긴 기간이 예상됨에 따라, 지사는 전 직원을 상황근무자로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사는 관리 중인 36개 저수지를 포함한 각종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 기상청 예보와 실시간 누적강우량을 모니터링하며 저수지 수위를 조절하는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사는 장마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우 지사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시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