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영 강습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청주수영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
강습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2시 20분, 오후 2시 30분~3시 20분 2개 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기초수영부터 수준별 영법 등 생명 안전 교육, 수영 게임·놀이 활동을 실시한다.
강습료는 4만 원이며 기간 내 자유수영을 포함한다.
수영장 수심이 최대 1.4m로 깊어 강습은 키 140㎝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청주시설공단 온라인 통합예약·결제시스템에서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각 강습반 정원은 30명이다. 반드시 수강하는 학생의 명의로 회원가입 후 강좌를 신청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참고하면 된다.
유운기 청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배우며 더운 여름을 보내도록 돕고자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은 수영법 학습뿐만 아니라 어린이 생존 수영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니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