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고압가스보안협의회는 3일 일본 도쿄 일본고압가스협회에서 18회 정기회의를 열고 가스안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와 수소와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공사는 3일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회장 곤도 켄지)와 '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 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사장은 "수소와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K(1963년 설립)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