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통계청 2024년 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

통계청과 공동개최 '근거기반 정책결정' 지원하는 지역통계 활용방안 논의

2024.07.03 15:53:46

지방시대위원회와 통계청이 공공 주최한 '2024 지역통계발전포럼'이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통계청과 '2024년 지역통계발전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된 이 포럼은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별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통계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단위 데이터 활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이틀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부대행사로 지역통계 작성·활용 우수사례와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 전시를 준비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지역통계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방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불균형' 등의 여러 도전 과제가 통계를 통해 정량적으로 인지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통계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이 통계와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각 기관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지역의 의사결정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돼 지역통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역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인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데이터 플랫폼의 필요성과 지역데이터 공유·협업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 첫째 날은 '지역단위 데이터 활용성 제고 방향'을 주제로 데이터기반 지역통계 분석사례, 데이터기반 정책활용 및 제언,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통계발전 방향의 3개 섹션으로 지자체와 통계 유관기관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통계 활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균형발전지표로 바라본 지역통계, 통계청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추진계획의 2개 세부 섹션이 진행된 후 포럼을 마무리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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