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살다보면

2024.05.09 13:29:03

살다보면
      박종학
      충북시인협회 회원



눈에 보이는 게
다 진실이 아니라고

사물 중에 존재하는
햇빛과 그림자가 알려준다

아직은 보는 눈이 부족해
원망과 오해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세상의 모든 병에는
자연에 치료 약이 있다는 속설

남과 여가 있고
하늘과 땅이 있고

물과 불은 다른 듯 닮아서
양면에 존재하듯이

人生事(인생사)
塞翁之馬(새옹지마)

세월 속에 녹아드는
고사성어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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