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국제행사 'BIO KOREA 2024' 막 올라

2024.05.08 15:41:58

바이오 코리아 2024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 전문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4'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디지털과 융합한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기업과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기업과의 시차를 고려해 온라인 미팅을 24시간 운영한다.

전시에는 23개국 33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국가관은 지난해 5개국에서 올해는 호주·영국·독일·미국·스웨덴·태국·덴마크·대만·캐나다·홍콩 등 10개국으로 늘었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 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로 1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9개국 6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 헬스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인베스트페어는 글로벌 투자사, 대형 제약사, 펀드 운용사 등의 투자 동향과 전략을 소개한다. 우수기업의 발표 후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는 행사 기간에 충북관을 운영한다. 산·학·연·병이 집중된 국내 최고의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현황, K-바이오 스퀘어 추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충북 바이오산업의 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행사가 기업 간 첨단바이오 혁신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2024' 참가 희망자는 코엑스 행사장에서 현장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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