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청호미술관서 환경 친화 교육·체험 즐겨요"

어린이날 맞아 3~6일 진행
한희준·이선희 작가 참여
설명·작품 제작 프로그램

2024.05.02 17:01:14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청호미술관의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친환경 체험과 물물 교환을 할 수 있는 '다정한 친환경 프리마켓' △환경미술제 작가가 참여하는 '한희준×헌 옷 업사이클링', '이선희×함께, 호수 만들기'로 구성된다.

'다정한 친환경 프리마켓'은 △자원순환-물물교환 △미술관 보물 찾기-굿즈 교환 △새활용 플라스틱 키링 만들기 △천연 설거지바 만들기 등 4가지 체험을 제공한다.

자원순환-물물교환은 안 쓰는 물건(그릇, 책 등)을 물물 교환하고 다 쓴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밖에 미술관 주변 조각공원에서 보물 쪽지를 찾아오면 미술관 굿즈(도록, 에코백, 스티커)를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희준×헌 옷 업사이클링'은 4일과 5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한희준 작가와 시아노타입에 대해 배우고 헌 옷(흰 티, 청바지 등)을 활용해 대청호의 흔적을 기록한다.

'이선희×함께, 호수 만들기'는 실이나 폐현수막을 직조해 호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대청호 환경미술제 전시기간 동안 상시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6일 오후 2시에는 이선희 작가가 직접 작품 설명을 하고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와 연계해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더불어 아름다운 5월 대청호의 풍경도 미술관에서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를 전시한다. 문의문화재단지를 방문하는 입장객(입장료 어린이 500원, 청소년 800원, 어른 1천 원)에 한해서 무료로 대청호 환경미술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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