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자립청소년에게 '우렁각시 꾸러미' 지원

2024.05.02 10:10:54

배병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이 자립청소년에게 우렁각시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자립준비 및 퇴소 청소년 6명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모바일(모든 것은 바라는대로 일어난다)'을 결성하고, 자립에 필요한 후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2일 밝혔다.

후지원 세부계획은 우렁각시 꾸러미 지원, 정서 지원, 주택방문서비스 지원 등이다.

특히 우렁각시 꾸러미안에는 생활용품과 간편식을 담아 월 1회 모바일 회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모바일 회장 A씨는 "퇴소 후에도 서로 의지하며 당당히 꿈을 이뤄가도록 도움을 주는 청소년쉼터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회원 모두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쉼터에서 자립하며 퇴소한 청소년들이 녹록치 않은 사회적 여건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삶을 개척하려는 의지와 노력에 작게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후지원을 기획했다"며 "후지원 사업에 지역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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