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역대 최대 매출 기반 글로벌 공략 가속

미디어데이서 핵심 성장 키워드 실천 의지 피력
권수혜 부사장 "내부 성장 위해 영업 역량 강화"

2024.04.29 16:58:03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노바렉스 오송공장에서 직원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오송공장 생산과정은 리모컨을 이용해 투명 혹은 불투명한 상태로 조절할 수 있는 '미라클 글라스'로 시공돼 고객사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노바렉스(회장 권석형)가 올해 핵심성장 키워드인 '글로벌 탑(Global Top), 스피드 퍼스트(Speed First), 퀄리티 레벨 업(Quality Level up)' 실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는 지난 25~26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수출이 크게 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3천22억 원)을 달성한 노바렉스는 올해도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노바렉스 수출액은 △2022년 332억 원 △2023년 749억 원으로 2022년 대비 2023년에 125%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고객사는 2022년 14개에서 2023년 25개로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24.7%로, 최근 3년간 102.9% 성장했다.

글로벌 공략과 관련 노바렉스는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권수혜 부사장은 "그동안 외형 성장을 많이 해왔으니 이제 내부 성장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할 계획"이라며 "모든 부서가 내부 성장을 해야겠지만 영업 직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체계화시켜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인사 개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력 구조를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간 4천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과 개별인정형 원료 42건을 보유한 노바렉스는 29년간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오송본사·공장(생명과학연구소)과 오창 1·2·3공장,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오송공장은 cGMP, GMP, HACCP 등 국내외 인증 획득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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