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중인 수암골 목재친화공간 조성 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수암골이 목재친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19일 오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암골 일대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는 2026년까지 국비 25억원 등 50억원을 들여 목재친화거리, 목공체험센터 등을 지을 계획이다.
가로경관·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 도시 환경을 목재로 개선하고 목재 활용 교육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우암산 둘레길, 수암골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도 연계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목재를 체험하며 즐기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