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이후 세종시 민원창구에 여권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여권발급 업무담당 인원을 보강하는 등 민원인 불편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민원실에 접수된 여권발급 신청은 2021년 5천16건, 2022년 2만4천403건, 2023년 5만9천78건이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던 2021년의 약 12배나 증가해 민원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세종시는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4월 여권업무 전담인력 1명을 보강하고, 대기인원 30명 이상일 경우 1명, 50명 이상일 경우 2명 등 기준 단계별로 가용인력을 적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을 통해 대기인원에 따른 대기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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