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초등학교에서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 겨울방학 특강으로 '꼼뜨락 손뜨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생들의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꼼뜨락 손뜨개 △마크라메 △보드게임 △신나는 제과점 △책과 놀이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등 5개 수업 9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요즘 엄마·아빠가 재능기부를 통해 특강형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
해밀초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95%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해밀초는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그림책 놀이터, 일본어, 중국어 등 10여 개의 강좌를 매주 1회씩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