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왼쪽 세 번째)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15일 오후 이건문(왼쪽 네 번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에게 지방 국제화 우수시상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부했다.
시는 외국어지원단 운영 등 참여형 국제화 시책, 우호협력국에 대한 선제 대응 등 6개 국제협력 과제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 제출해 지난달 장려상을 수상하며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 대외협력담당관실 국제협력팀은 수상 취지에 걸맞게 상금이 국외 재난 구호활동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기부금이 일본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