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관계자들이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3차 생활체육위원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3차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난 8일 열린 이번 위원회는 도민체전 종목 신설 등 심의사항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역 내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비장애인)와 같은 해 같은 곳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보수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은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내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