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이 9일 시민인문학강좌 '인문학 여행'을 연다. 사진은 이날 강의자로 나서는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9일 오후 2시 2023년 시민인문학강좌 '인문학 여행'의 마지막 회차를 운영한다.
인문학 여행은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함께 운영하는 성인 대상 강좌로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증진하고 지역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문학여행은 이양수(사진) 국립청주박물관 관장이 강의자로 나서 '박물관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강좌에서는 최근 세계 박물관들의 주요 사건들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박물관의 역할과 국립청주박물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통해 미래에 남겨질 박물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추후 국립청주박물관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양수 관장은 "내년에는 박물관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시민강좌를 통해 탈바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 여행의 정기수강생을 비롯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유선전화(043-229-6313~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