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LED 가로등 교체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명암로 일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과 사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민참여예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본예산에 편성돼 추진이 완료된 시민참여예산사업 중 △청주시 LED 가로등 교체사업 △가덕면 노동 인차 벚나무 식재사업 △노인복지관 교육용 디지털기기 운영 등 3개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이 시민제안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3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 1위에 선정된 청주시 LED 가로등 교체사업 현장인 명암로 일대를 점검하며 도로조명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 및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사업제안뿐 아니라 집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과정의 시민참여 범위를 확대해 시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