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낙후지역 수질개선 '온 힘'

2023.12.05 11:31:00

[충북일보] 영동군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 실현에 나선다.

이는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설치한 소규모수도시설인 간이상수도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5억 원의 복권기금을 받았다. 여기에 군비 5억 원을 더해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물과 관련한 지역 불균형을 해결할 방침이다.

현재 양강면 죽촌(내함)리와 학산면 지내·광평리, 용화면 용강(어소)리의 관로 개량(L=6.5km) 등 수도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 용화면 용강(어소)리 사업을 끝으로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

군은 내년에 6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학산면 모리마을의 관로와 배수시설을 개량한다.

이 사업 뒤에도 군민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시설물에 관한 점검과 정비를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됐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물 복지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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