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리더스클럽 올해도 따끈한 이웃사랑

네 번째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
빵 600여 개… 100만원 성금도

2023.11.30 20:27:18

30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만든 빵과 쿠키를 포장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
[충북일보] 충북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도 따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30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빵 나눔'은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직접 빵과 쿠키를 구워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등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와 이태희(㈜엔이티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은 빵과 쿠키 600여 개를 직접 구운 뒤 낱개 포장까지 마쳤다.

만든 빵과 쿠키는 청주시 수곡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직지드림플러스보호작업장으로 전달됐다.

30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열린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에서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 장현봉 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이웃 사랑 실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
리더스클럽은 빵 전달에 더해 성금 100만 원도 기부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연말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께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본보도 소외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더욱 많아진다. 이러한 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지역 기업인의 책무"라며 "이번 전달식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소외이웃을 돕고 싶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26일 도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들의 자기계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현재 67명의 경제인이 소속돼 있다.

/ 임선희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