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대원들이 지난 19일 서원구 현도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해 불티가 잘 날리고, 연통의 재가 많이 눌러붙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주로 취급 부주의와 설비 안전기준 미비 등으로 발생한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주변 2m이내 가연물 제거하기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주기적으로 연통을 청소해 이물질 제거하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목보일러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시민분들께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