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왼쪽)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가 14일 청주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오페라 '라보엠' 티켓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청주지역자활센터에서 라포르짜오페라단, 청주지역자활센터, 공동생활가정 모퉁이돌과 함께 문화공연 티켓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대성티앤이가 후원한 것이다.
이 티켓은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30여 곳(300만원 상당)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흥교 ㈜대성티앤이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티켓 지원이 지역사회 꿈나무들이 꿈을 꾸는 기회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연인만큼 더욱 가치있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