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야행, 피너클어워드 세계 대회서 2개 부문 수상

어린이 프로그램·홍보디자인 '동상'
달빛 야학당 등 가족 프로그램 호평

2023.11.13 16:03:11

2023 청주문화재야행 망선루 달빛행차 모습.

[충북일보] 지난 늦여름 밤을 즐거움으로 물들인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도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어워드를 사로잡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23 청주문화재야행'이 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한 2개 부문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홍보디자인 부문이다.

'2023 청주문화재야행'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지역의 문화예술·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달빛 야학당, 율곡이이와 서원향약, 역사 TV 체험, 홍건적의 과거시험 방해공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기획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홍보디자인 부문에서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문화재야행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와 예술단체가 발굴되고, 원도심 일대가 명소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은 물론 '꿀잼 청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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