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 첫 시민공예학교가 수료전을 끝으로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로비에서 '2023 시민공예학교 수료전'을 개최한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오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성인 대상 일반강좌에 더해 청소년 강좌를 신규 개설, 각각 20주, 10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과 영상을 통해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공예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 그 즐거움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강좌 수료생 48명이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 강좌 섹션에서는 공예와의 첫 만남부터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순간순간, 그리고 완성한 작품들까지 생생한 기록영상에 담아 전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생애 첫 전시를 위해 6개월간 헤아릴 수 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은 수료생들을 전시장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예도시 청주는 앞으로도 시민공예학교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공예롭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수료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800)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