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우 충북도의원, 김병국 청주시의장, 남일현 청주시의원,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씨, 장일상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회장이 낭성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 축제에서 김치에 속을 채워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직매장이 김장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직매장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직매장 마당에서 축제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김장 재료와 배추는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에 사용되는 배추와 무, 고추, 마늘 등은 낭성면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다.
또 직매장에서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 낭성 고랭지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된 90일 생산 배추로, 일교차가 크고 수원이 풍부해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더구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잎이 얇아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낭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많이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