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설치된 옐로카펫.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면 행정초등학교 등 40여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5억원을 들여 사업대상지에 노면표시·통합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방지시설을 설치했다.
방서동 단재초등학교 등 19곳에는 8천만원으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운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 13곳에는 방호울타리를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총 2.8㎞ 구간에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교통 체증을 앓는 용암동 용아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승하차로 안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