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부부가 추석을 앞둔 26일 보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7일까지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한다.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장날인 26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군은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공직자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를 펼친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도 보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최 군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공직자들의 장보기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도록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