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모은 우유갑을 휴지 또는 쓰레기 봉지로 교환하고 있다.
ⓒ홍광유치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연령별로 특색사업인 '지구 지키는 Net-Zero(탄소중립) 초록 이야기'의 하나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et-Zero(탄소중립) 활동으로 '우유갑을 부탁해'를 진행했다.
사전활동으로 각 반에서 우유갑을 휴지 또는 쓰레기 봉지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다시 사용하는 자원 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 활동으로는 직접 우유갑을 쓰레기봉투로 바꿔 지구를 지켜보고 싶다는 유아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령별로 의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그동안 잘 씻어서 말린 우유갑을 저울로 측정해 1㎏당 쓰레기봉투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도 우유갑을 모아 쓰레기봉투로 바꿔볼 거예요"라며 "지구 지킴이가 될 거"라며 자원 순환을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태도를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