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수·우·파)'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수학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수·우·파)' 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우·파. 행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생각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림여중 수학 동아리 '철수와 영희'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계획하고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수학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행사 포스터를 각 반 교실과 복도에 부착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스피로그래프 부채 만들기', '파라코드 매듭 팔찌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초시계로 3.14초 맞추기', '주어진 책에서 314쪽 펴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이라는 과목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평호 의교장은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